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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한국의 자학문화, SBS 인종차별방송 "조작으로 판명"

박초아 2013. 6. 21. 10:06



6월 15일 SBS방송 지식 나눔콘서트 아이러브인人이란 방송에서 동남아인 데려다가 영어로 길을 물어보고 한국인이 길을 가르켜주나 안갈켜주나 실험했음
 
대부분 한국인이 동남아인에게 길을 안갈켜주고 그냥 가버려다는 내용이었고, 동남아인에게 인종차별하는 한국인들은 반성 해야한다는 내용이였는데...
 
그런데 그 동남아인이 양심선언 해버렸다. 사실은 80%는 길을 친절히 가르쳐줬고
 
나머지 20%의 사람만 편집질해서 인종차별적 태도로 길을 안갈켜주었다는 내용으로 방송을 내보냈다.
 
사실 그 20%도 인종차별이라기보다는 영어공포증으로 길을 안내 못했다고 한다.
 
 
 
양심고백한 스모뚜씨의 게시물임
 
지난 3월에 SBS방송 지식 나눔콘서트 아이러브인 에서 한국인들의 영어 공포증에대한 몰래카메라 실험에 출연을 저에게 요청해서 함께했습니다. 

하 지만 길가는 한국인80프로는 영어로 길을 물어본 저에게 비록 영어가 어렵더라도 손짓 발짓을 이용해서 친절히 길을 안내 했습니다. 이 얘기도 이미 제 트위터에 올린적 있었습니다. 저도 많은분들도 좋은 결과,나아진 사회에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방송에는 그 실험이 영어공포증 실험에서 한국의 인종차별 실험(백인과 동남아인)으로 바뀌었고,
길 물어본 저를 무시한 한국인 20프로의 모습만 따로 보여주며 한국인들은 동남아인에게 인종차별을 한다는 식으로 편집되었습니다. 이것 보고 저는 매우 기분이 나빴고 그 때 길을 친절히 잘 안내 해주신 80프로의 한국분들께 너무 미안했습니다. 각자 바쁜 길을 가는중에도 시간 내고 저에게 길을 안내한 분들의 노력의 결실을 나쁜 결과로 편집 된다는게 정말 가슴이 아파했습니다.

몰 론 인종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국인들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자하는 방송의 노력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허위보도에 희생이 된 그때 친절히게 길을 안내해주신 80프로의 한국분들께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그분들께서 어제 방송을 보고 내용을 기분이 나쁘셨다면 제가 사과 드립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온 세상은 인종,종교,학벌 등 다양한 차별로 돌고 있죠. 죄송한 얘기지만 인종차별이 100프로 없는 세상은 오지않을 겁니다. 

다만 차별이 줄어들은 사회,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회를 만들기위해 동참하는 좋은 분들의 노력끼지 희생 시켜 과장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성실한 노력으로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 길을 기대하며"
 
 
 
 
요약
 
SBS 아이러브인 방송에서 백인하고 동남아인 길 물어보는 실험을 했는데 방송내용상 동남아인은 무시하고이였음
 
근데 실험에 참가한 동남아인이 자기 블로그에 이게 SBS의 편집 조작질이라고 양심선언함
 
 
출처 - 가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