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스톤 마라톤 현장서 폭발...3명 사망, 140여 명 부상

 

 

 

 

 

 

 

 

 

 

---------------------------------------[뉴스 내용]----------------------------------------

미국 보스턴 마라톤대회 결승선 근처에서 4월15일(현지시간) 2차례 발생한 폭발물 테러로 8살 소년 등

3명이 숨지고 140명 넘게 부상을 입었다고 미국 CNN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CNN은 현지 병원들의 발표를 인용해 지금까지 3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최소한 144명에 이르며

이중 17명은 중상, 25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또한 부상자 중 최소한 8명은 아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 중 최소한 10명은 팔이나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독한 환자가 많아 사망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부상자도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한 미국 정부는 추가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보스턴뿐만 아니라
주요 도시의 시설에 대해 보안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녹취: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국민들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하며 조사를 위해 연방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습니다.”
“누가, 왜 그랬는지 알아낼 것입니다. 책임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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